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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중국의 주석인 시진핑과 새로운 일본 총리 다카이치가 첫 회담을 30분간 가졌습니다.
양측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하였으나, 회담 내용은 역사문제, 대만문제, 동중국, 희토류 공급망, 일본 수산물 수입 재계 문제를 주고받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합니다.



공개 회담에서는 두 국가 간 건설적고 안정적인 관계를 수립하자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지만, 비공개 회담에서는 신진핑 주석이 일본 다카이치 총리에게 식민 지배 역사에 대한 반성을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일본 총리는 중국에 올바른 인식을 가지기를 바랐습니다. 서로 위협이 되면 안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중국은 이번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하자 시주석이 아니라 총리명의로 축전을 보냈으며, 이번 짧은 회담에서도 별도의 취임축하는 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미루어볼 때 두 나라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엿보였습니다.
그럼 중.일 관계가 개선될 시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주식섹터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일 회담 관광 및 인적 교류 활성화 관련주
두 나라간의 교류 확대는 한국을 경유하는 비중을 높이거나 3국 간관광 기대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사, 항공사, 숙박업 등의 산업이 활성화되며 관련 주가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 대행사 기업으로는 모두투어, 하나투어, 참좋은여행사 등이 있습니다.



관광 대행사 기업
항공사로는 단거리 노선이 회복되면서 제주에어, 진에어 등 저비용 항공사(LCC)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텔 숙박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파라다이스, GKL등이 있으며, 이 부문의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중국 소비 관련주
중국은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거대한 자본을 소유한 국가입니다. 중국은 소비 관련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여 해당 국가에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개선될 시에는 중국의 '한한령' 추가해제 등 대외 관계완화 정책이 시행되어 한국 제품의 중국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된 중국 소비 관련주로는 한국화장품제조, 코리아나, 실리콘투 등이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소비 관련주로는 JYP ent, SM ent, YG ent, HYBE ent 등이 있습니다.



간접 수혜주
중.일 양국이 마찰을 줄이고 협력기조로 전환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한국 기업에도 간접적인 수혜를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부품 부문에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국간 통상 환경 개선 및 일본 내 부품 안정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철강/ 석유화학 범주에는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컬 등이 있습니다.(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물동량 증가에 따른 수요 회복을 기대)


이렇다시피 중. 일 간의 관계가 개선되면 우리나라도 직, 간접적으로 많은 수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라가 잘 살아야 국민이 잘 살 수 있습니다. 국익은 타당하게 천명하여야 할 대상입니다. 하루빨리 글로벌 경제가 안정화되고 국가 간 상호 친화적인 관계를 확립하기를 기대합니다.